"젊음과 패기로 이겨내겠다."
이주용(22, 전북 현대)이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주용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실시하는 A대표팀의 훈련에 참가하는 28명의 포함됐다. 이주용이 이번 시즌 전북에서 데뷔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주전으로 도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A대표팀 소집이다.
그만큼 이주용에게도 A대표팀의 부름은 남달랐다. "믿겨지지 않는다"고 밝힌 이주용은 "벌써부터 설레고 떨린다.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인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오겠다"며 "(한)교원이형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을 때 (이)동국이형만 따라다녔다고 한다. 이번에는 내가 교원이형만 따라 다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을 하겠다는 것보다 내가 가진 것을 최선을 다해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쟁쟁한 선배들이 많지만 내가 가진 젊음과 패기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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