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前멤버 크리스vs SM, 오늘 2차 조정기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05 05: 58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조정이 5개월 만에 재개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크리스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2차 조정기일이 5일 오전 10시 20분 진행된다.
해당 소송은 재판부 직권으로 조정에 회부돼 지난 7월 8일 첫 조정기일이 진행됐다. 당시 재판부는 양측의 합의를 위해 양측의 변호인을 불러 약 30분간 조정을 거쳤으나 양측은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향후 양 측의 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본안으로 돌아가 일반적인 민사소송처럼 진행될 전망이다.

크리스는 지난 5월 SM엔터테인먼트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하고 팀에서 일방적으로 이탈했다. 이후 지난 10월에는 엑소의 또 다른 멤버 루한이 동일한 내용의 소장을 접수했다. 두 사람은 현재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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