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타2 리그, 'SSL'...GSL과 양대 개인 리그 출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2.04 16: 24

MBC게임의 폐국과 함께 사라졌던 양대리그 체제가 다시 부활했다. 스포TV게임즈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스타2 개인리그의 이름이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이하 SSL, 스타리그)'로 결정났다.
스포TV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는 2015년에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의 리그명을 4일 발표했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리그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오는 12월부터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으로 개최하는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의 리그명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포TV 게임즈 관계자는 “리그 명칭 공모를 통해 수많은 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새 리그명으로 ‘SSL’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SSL을 기본으로 하여 스타크래프트 II를 대표하는 팀리그인 프로리그와도 어울리고 팬들에게 친숙한 리그명인 스타리그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며 “수많은 의견을 보내 주시고 성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로써 스타2 개인리그는 스포TV게임즈 SSL과 곰exp가 진행하는 GSL, 양대리그 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아울러 스포티비 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2 대표 팀 리그인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와 함께 개인리그인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의 양대 리그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스타리그’의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스타리그’의 로고는 ‘프로리그’와 형제 브랜드라는 컨셉트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의 조화를 통해 무게감을 더했다.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1은 오는 12월 11일 예선전을 개최하며 17일 챌린지 32강 개막전을 통해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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