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JTBC 첫 단독MC 내년 2월 출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04 16: 53

이영돈 PD가 JTBC에서 처음으로 단독MC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JTBC는 오는 2월 ‘이영돈PD가 간다’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영돈PD가 간다’는 ‘대한민국 탐사보도의 1인자’ 이영돈 PD가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파해지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이영돈 PD가 지난 8월 채널A를 떠나 9월 JTBC에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단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그간 이영돈 PD는 직접 방송에 출연했다. KBS에서 ‘소비자 고발’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스타 PD로 떠올랐고 채널A에서도 ‘먹거리 X파일’, ‘논리로 풀다’의 MC로서 활약했다.

이어 JTBC로 이직한 이영돈 PD는 가수 김종국, 스타 셰프 강레오와 함께 정보예능프로그램 ‘에브리바디’ MC를 맡아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영돈 PD는 그동안 단독 MC로 나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만큼 이번에도 JTBC에서 그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지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그는 ‘이영돈PD가 간다’는 프로그램을 맡아 이끌 예정으로 KBS, 채널A에서도 대표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던 것처럼 JTBC에서도 그의 대표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이영돈PD가 간다’는 흥미위주의 접근,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네 가지 시선으로 사회현상에 접근한다. 미스터리 사건과 영구미제 사건 등 숨겨진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 의혹을 밝히는 ‘추리와 분석’, 실종된 인권을 회복하고 사회의 악과 부조리를 찾아 고발하는 ‘분노와 고발’, 우리 시대에 감동을 주는 사람과 기업 등을 추천하는 ‘감동과 공감’,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어젠다를 제시하는 ‘제안합니다’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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