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윤미래가 록밴드와 만났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일 공개되는 윤미래의 신곡 '엔젤'에 밴드 국카스텐의 기타리스트 전규호가 참여했다. 이번 곡은 록이 아닌 팝이지만 국카스텐의 음악에 관심이 있던 동료들의 추천으로 연주를 부탁했고,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독특한 음색과 감성적인 보컬로 사랑받고 있는 윤미래가 록밴드 기타리스트와 만나 어떤 하모니를 완성해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는 가수 조용필의 '헬로(HELLO)' 씨스타, 정기고 등과 작업한 룸펜스가 연출을 맡았다.
이로써 윤미래의 이번 신곡에는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거JK와 비지(Bizzy)부터 국카스텐, 룸펜스까지 드림팀이 뭉치게 됐다. 소속사 필굿뮤직의 정식 설립 후 발표하는 윤미래의 첫 번째 싱글인 만큼 동료들의 지원이 전폭적으로 이뤄진 것.
필굿뮤직 측은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천사 같은 존재에 대한 테마로, 가족, 사랑, 영화, 지나가던 행인의 미소, 이 세상 모든 것아 엔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 곡이 힘든 누군가에게 엔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드라마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OST 등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윤미래가 이번 신곡으로 또 다시 인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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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굿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