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하나외환 꺾고 단일 시즌 최초 10연승 '위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04 20: 59

우리은행이 여자 농구 단일 시즌 최초로 개막 10연승을 달렸다.
춘천 우리은행은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서 67-59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개막 후 10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대기록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여자 농구가 단일리그로 바뀐 뒤 개막 최다인 10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주포 임영희가 14점 6도움, 외국인 선수 사샤 굿렛(19점 15리바운드)과 샤데 휴스턴(13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하나외환은 신지현(23점 4도움)과 강이슬(13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20-10으로 앞선 뒤 전반을 35-22로 크게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낚는 듯했다. 하지만 3쿼터서 하나외환의 거센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파죽의 연승 팀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67-59로 승부를 매조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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