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3원대 드레스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04 21: 43

강소라의 '저가 드레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강소라는 3일 홍콩에서 열린 '2014 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이하 MAMA)'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강소라는 3원대 SPA 브랜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시상식에 여배두들이 입고 등장하는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의 수천만이 넘는 드레스가 대부분. 여배우들은 일년에 몇 번 없는 시상식에 입고 갈 드레스를 마련하기 위해 몇 달전부터 공을 들인다.

이에 시상식이 끝나고 나면, '베스트-워스트 드레서' 뽑기와 더불어 누구의 드레스가 가장 고가의 드레스였나가 화제가 되고는 한다.
하지만 이번 'MAMA'에서는 최저가 드레스를 입은 강소라가 4일 내내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강소라는 3일 짙은 블루톤의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에 가까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같은 색깔의 슈즈로 통일감을 줘 그 어떤 의상보다 그녀의 뛰어난 몸매를 부각시켰다.
소속사 측은 가격대에 상관없이 강소라씨에게 어울리는 의상을 선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싼 드레스를 입어야만 빛이 난다고 생각, 명품 드레스 경쟁을 펼치던 시상식에 강소라의 파격은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강소라는 그 누구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3개 외국어를 구사하며 시상식장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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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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