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피노키오 이유 잘릴 위기..진경 "정리할 것"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04 22: 55

박신혜가 딸꾹질로 인해 정리될 위기에 처했다.
4일 방송된 SBS '피노키오'에서는 처음으로 리포터를 하게 된 인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빙판길 취재를 맡은 인하는 그 자리에서 아이들이 빙판길에 넘어질 것을 염려, 딸꾹질이 시작됏다.
결국 딸꾹질로 방송을 못할 상황이 되자, 범조(김영광)는 연탄을 깨서 빙판길에 깔았고, 결국 아이들이 넘어지는 모습을 찍지 못한 방송팀은 해산하기에 이른다.

이 문제로 윗선에서 회의가 열리고 경영진들은 인하의 피노키오를 문제 삼는다. 이에 차옥(진경)은 "제가 알아서 정리하겠다"는 말로 인하의 입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공주(김광규)는 들어오는 인하와 범조를 혼내고, 인하는 "죄송하다"고 말하며 딸꾹질을 한다. 이에 공주는 "뭐야, 안 죄송하다는 뜻이냐"고 묻자, 인하는 "사실 내가 뭘 잘 못 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넘어져서 다칠 위기에 처했는데, 그냥 그걸 찍으라는 말이냐"고 따진다.
이에 공주는 "아이들이 넘어지는 모습을 방송에 보내야 구청직원들이 제설함을 설치할 거고, 동네 주민들이 나와서 눈을 치울 거 아니냐. 너희들이 연탄 몇장으로 아이 몇명 구하는 동안 계속 넘어질 다른 사람은 생각 안하냐. 그게 공익이다"고 말해 인하를 납득시킨다.
이에 인하는 밖으로 나가 다시 취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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