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중국 출신 레이가 가족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레이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이하 ‘헬로이방인’)에서 후지이 미나와 함께 이장님 댁에서 식사를 했다.
레이와 후지이 미나는 직접 밥을 짓고 김치찌개를 끓여 이장님 부부에게 대접했다. 아들만 있는 이장님 부부는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장님은 “우리 둘만 먹다가 딸들과 먹으니까 맛이 꿀맛이야”라고 말하며 밥을 맛있게 먹었다.

이에 이장님이 이러한 식사를 대접한 레이에게 “부모님이 딸을 대견하게 생각하겠네”라고 말하자, 레이는 부모님 생각에 금새 눈시울을 붉혔다. 레이는 “이렇게 같이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요”라며 울먹였다.
레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먼 고향에서 잘 계시는지. 아직까지 밥 한 끼 못해드렸는데”라고 말하며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헬로이방인’은 외국인 청춘남녀가 게스트 하우스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생활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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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헬로이방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