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곤살레스, 멕시코 올해의 체육인상 수상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2.05 07: 0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국가체육위원회(La Comision Nacional de Cultura Fisica y Deporte -CONADE)로부터 2014 올해의 국가 체육인상(Premio Nacional de Deportes)을 받았다.
2011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한 곤살레스는 2006년, 2009년, 2013년 세 차례나 WBC에 멕시코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2013년 대회에서는 주장을 맡기도 했다.
곤살레스는 지난 2012년 미국 국경 근처 도시인 멕시코 티후아나의 리틀리그 구장을 새롭게 단장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2개의 청소년 야구장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멕시코에서 가까운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난 곤살레스는 어린 시절을 티후아나에서 보내기도 했고 고교도 미국의 국경도시 출라비스타에서 다녔다.(샌디에이고-출라비스타-티후아나가 남북으로 이어져 있다)
 
내셔널리그 타점왕에 올랐던 곤살레스는 올 해 1루수 분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다저스의 스탠 카스텐  CEO와 멕시코 출신으로 다저스의 스타였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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