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새로운 마블 히어로로 낙점된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4일(현지시각),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 측은 지난 10월부터 떠돌던 컴버배치의 '닥터 스트레인지' 출연 루머를 확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은 캐릭터의 깊은 내면과 진실성을 표현할 줄 아는 배우여야 했으며 컴버배치는 관객들에게 자신만의 고유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최고의 마법사로 의사였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폐인처럼 살다가 변하게 되는, 여타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슈퍼히어로다. 마블 히어로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다른 히어로들처럼 팀을 만들어 빌런들을 상대하기도 한다.
영화는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존 스파이츠가 각본을 맡았다. 2016년 7월 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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