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김동욱, 폭풍 감정열연 ‘결정적 1분 탄생하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05 08: 25

배우 김동욱의 압도적인 열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욱은 JTBC 드라마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약속해온 국인엽(정유미 분)만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선비. 매일 아침 정유미에게 꽃을 배달하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이자 한양 내 가장 핫한 도련님 김은기로 분한다.
이에 전도유망한 꽃선비였던 김동욱이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밧줄에 포박을 당하는 신세가 됐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격앙된 표정으로 절박하게 울부짖고 있는 그의 모습은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케 하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김동욱과 정유미의 운명을 순식간에 뒤집어놓을 절체절명의 사건으로 ‘하녀들’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최고의 명장면이 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던 이날 촬영에서 김동욱은 수십 명의 보조출연자들과 몸을 부딪쳐야 하는 힘든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감정을 놓지 않은 채 리얼한 연기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김동욱이 선보인 고도의 집중력과 거침없는 감정 표현에 스태프 모두 숨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 그의 깊고 디테일한 열연에 긴장감 넘치는 좋은 장면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동욱의 활약이 펼쳐질 ‘하녀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트렌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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