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소나무, 자작랩 공개..애국가 모티브 재치만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05 08: 52

TS엔터테인먼트의 신예 걸그룹 소나무가 자작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소나무는 5일 오전 공식 채널과 프로모션 홈페이지 ‘초록달’에 깜짝 랩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의 전초전을 알렸다.  
첫 번째 초록달을 채운 것은 바로 소나무 래퍼 라인 뉴썬(New Sun)과 디애나(D.ana)의 자작랩. 환한 초록달을 배경으로 이들이 직접 써내려 간 가사가 화면을 채운다. 1분 30초 가량의 영상 중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단연 ‘철갑을 두른 듯’이란 독특한 제목과 가사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철갑을 두른 듯’은 가사 중 그룹명 ‘소나무’가 들어가는 애국가 2절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소나무의 당찬 포부를 풀어낸 곡”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뉴썬은 만 17세, 디애나는 만 19세로 어린 나이에 비해 상당한 랩 메이킹 수준을 갖췄다. 특히 “달빛이 비추는 남산 위 가만히 내려다봐”, “초록빛 물든 밤 불을 피워, 보름달이 뜨는 날 세상에 빛을 비춰”라는 가사는 애국가 2절과 그룹명 ‘소나무’, 프로모션 기간인 ‘초록달’을 가사 속에 센스 있게 풀어낸 부분이다. 
앞서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은 멤버 나현, 뉴썬(New Sun), 의진, 디애나(D.ana) 외 3명의 히든카드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 소나무는 내년 본격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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