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제작진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5일 방송되는 '띠과외'에서는 제작진과 교섭을 시도하는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띠과외' 측은 박을 깨기 위해 있는 힘껏 자신의 머리로 박을 내려치는 김희철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철은 눈을 질끈 감고 있는 힘껏 머리로 박을 깨고 있는데, 깨지지 않는 박과 정수리를 잡으며 고통을 참는 듯한 김희철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는 '게임 구멍'으로 떠오른 김희철의 모습으로, 그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연달아 박을 깨던 중 결국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터트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게임 구멍'으로 등극한 김희철은 박을 깨야 하는 상황이 오자 제작진과 은밀한 협상을 시도했다. 손 가위질과 함께 "잘라 잘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실수 장면을 편집해달라 요청한 것.
하지만 제작진이 묵묵부답으로 촬영을 이어가자 김희철은 제작진을 향해 레이저 눈빛을 뿜어낸 후 "자꾸 이러면 나.."라며 제작진에게 엄포를 놓았고, 옆에 있던 정준하도 김희철의 투쟁에 합세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띠과외'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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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