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과 김효진이 다시 뭉쳤다.
MBN 고민 해결 버라이어티 '회초리' 측은 5일, "서경석과 김효진이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회초리'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리얼 고민 해결 버라이어티 토크쇼. 다양한 경력과 이력을 지닌 이 시대 진정한 어르신들이 출연해 인생에 해답이 필요하거나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따끔한 조언으로 세대 간의 소통을 시도할 예정이다.

MC로 발탁된 서경석과 김효진은 1990년대,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인기 코너 '울엄마'를 통해 환상의 명콤비로 주목받으며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한 당시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환상의 예능 콤비로 대중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MC로 다시 만나게 된 것.
이에 제작진은 "노년층과 중장년층 세대들은 물론 젊은 시청자들도 토크쇼에 함께 동참하며 공감할 수 있는 훈훈한 프로그램이다. 어르신의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간극을 좁혀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초리'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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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