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짝'을 연출한 남규홍PD가 새롭게 만든 파일럿 프로그램 '일대일-무릎과 무릎사이'(이하 일대일)의 정규편성이 불발됐다.
SBS 관계자는 5일 OSEN과 통화에서 "당초 여러 가지를 시도를 해보고자하는 취지의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며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정규 편성은 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대일'은 두 명의 '정상'은 단 둘이서 '회담'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방송에는 만화가 강풀과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해 진행자 없이 1박2일을 보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짝'을 연상시키는 장치들이 흥미를 유발했다. 당시 전국 기준 2.0%(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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