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일본 10만명 규모 아레나 투어 '성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05 17: 40

 인기 밴드 씨엔블루가 총 10만 명을 동원한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공연의 성지’인 도쿄 부도칸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4일 나고야 가이시 홀까지 총 5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씨엔블루 아레나 투어 2014 웨이브(CNBLUE ARENA TOUR 2014-WAVE)’를 성황리에 종료한 것.
마지막 공연은 오는 2월 일본 지상파 방송인 TBS에서 독점으로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져 씨엔블루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아레나 투어의 공연은 일본 인디즈 마지막 앨범 ‘392’ 발매 기념 콘서트 이후 3년 만에 원형의 회전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지금까지는 들을 수 없었던 편곡된 버전의 ‘와이. 와이(Y.Why)’와 ‘마이 미라클(My Miracle)’ 연주를 선보이는가 하면 ‘론니 나이트(Lonely Night)’를 부를 때는 숨소리도 들리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정용화가 단독 보컬을 선보여 팬들을 전율케 했다.
정용화는 “센터 스테이지에서 공연장에 계신 모든 분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이렇게 라이브를 하고 싶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다”라고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씨엔블루는 오는 20일과 27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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