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경희대 꺾고 농구대잔치 V8..역대 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05 17: 50

상무가 농구대잔치 8번째 우승을 위업을 달성했다.
상무는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결승전서 경희대를 91-71로 꺾었다.
이로써 상무는 2001-2002시즌, 2005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3년에 이어 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는 1988년부터 1995-1996시즌까지 7차례 정상에 오른 기아자동차를 뛰어넘는 농구대잔치 최다 우승 기록이다.
경희대는 1997-1998시즌 이후 무려 16년 만에 농구대잔치 결승에 올랐으나 아마 최강 상무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최진수가 28득점, 14리바운드, 이정현이 1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현민이 16점을 기록하며 상무의 우승을 이끌었다.
가드 이정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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