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김영철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는 손호준을 “섬세하고 심성이 고운 아이”라고 칭찬했다.
김영철은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에 이순재와 함께 깜짝 등장해 이서진, 손호준, 최지우를 진땀나게 했다.
특히 손호준은 선배들이 어려운 듯 웃음을 잃고 얼어버렸다. 이에 김영철은 “편히 있어 인마. 바짝 얼어가지고”라고 말을 건네며 긴장한 손호준을 안심시켰다.

이후 김영철은 제작진에게 “호준이가 6개월 전 드라마에서 내 아들로 나왔다”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 “(손호준은) 따뜻하고 섬세하다. 무엇보다 심성이 고운 아이다. 내 아들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당초 8부작으로 예정됐던 '삼시세끼'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3회를 연장, 본편 2회와 에필로그 1회를 포함한 총 11회로 오는 26일 가을 편 방송을 마무리한다.
'삼시세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