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가 ‘꽃보다 할배’ 짐꾼으로 손호준을 반대했다. 그가 영어를 못하기 때문이었다.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에는 이순재와 김영철이 깜짝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손호준을 처음 만난 이순재는 손호준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좋다. 인상이 좋다”고 그의 외모를 칭찬했다.

나 PD는 ‘꽃보다 할배’ 짐꾼으로 손호준이 어떻냐고 질문했다. 이에 “영어 잘 하나?”라고 반문한 이순재는 손호준이 영어를 못한다는 답변에 “그럼 안 돼. 누구 고생 시키려고 그래”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당초 8부작으로 예정됐던 '삼시세끼'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3회를 연장, 본편 2회와 에필로그 1회를 포함한 총 11회로 오는 26일 가을 편 방송을 마무리한다.
'삼시세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