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 걸그룹 레인보우의 지숙, 배우 박준면이 패자부활전으로 기사회생했다.
5일 방송된 JTBC '끝까지 간다'에서는 지상렬을 제외하고 출연자들이 2라운드에서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끝까지 간다'가 방송을 시작한 후 가장 많은 조기 탈락자들이 발생한 상황에서 결국 제작진이 긴급회의 끝에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제작진은 출연자들 모두 패자부활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신 선곡단의 사연을 듣지 않고 번호를 골라 바로 노래해야 하는 룰이었다.
이에 탈락자들이 다시 나섰고 이정은 이문세의 '조조할인'으로, 지숙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박준면은 '애인있어요'를 불렀고 모두 정확하게 가사를 맞혀 2라운드를 통과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5인의 스타와 100인의 일반인 선곡단이 함께 하는 음악 대결 프로그램이다. 100% 라이브 밴드 반주를 도입해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끝까지 간다'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를 무사히 끝내면 도전에 임한 스타와 선곡단 멤버에게 세계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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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끝까지 간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