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칸타레' 그룹 비아이지(제이훈, 벤지, 건민, 국민표, 희도)의 벤지가 헨리 못지않은 화려한 바이올린 실력을 뽐냈다. 알고 보니 그는 바이올린리스트를 꿈꾸며 미국 명문 줄리어드 음대에 합격했던 이력을 가진 전공자였다.
5일 오후 11시 30분에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에는 오케스트라 멤버를 뽑기 위한 특별한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연령과 다양한 직업의 도전자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아이돌이 시끌벅적하게 등장, 무대 위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EXID 혜린과 B.I.G 벤지의 연주에 금난새의 표정이 금세 밝아졌다.
특히 B,I,G 벤지는 화려한 스킬이 돋보이는 수준급 연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금난새는 “춤추는 것보다 바이올린을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벤지는 4살 때부터 바이올린리스트를 꿈꾸며 바이올린을 켰다고 고백,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했지만 가수의 꿈을 위해 바이올린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금난새는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 재능을 더 좋아하는 일 때문에 버리지 말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도움이 되도록 영리하게 계속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의 조언에 벤지는 “가수 활동하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차분함이 생겼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언제나 칸타레'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으로 결성된 오케스트라가 자선 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음악에 대한 열망을 가진 단원들이 연습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하는 과정을 그린다.
‘언제나 칸타레’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