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4년 4,400만 달러 조건으로 입단한 외야수 닉 마카키스가 목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FOX SPORTS의 켄 로젤탈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마카키스와 계약에 합의 하기 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독립적인 전문가로부터 이와 관련한 보고서를 받았고 내년 시즌 개막전까지 완전히 회복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젠탈 기자는 수술 후 회복까지 1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마카키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즈에서 FA로 나온 뒤 지난 4일 애틀랜타와 계약에 합의했다(구단이 계약 합의 사실 공식 발표).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과 영입 경쟁을 벌인 다음이었다.
마카키스는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시즌 155경기에 출장하면서 .276/.342/.386/.729를 기록했다. 14홈런, 50타점, 81득점을 올렸다. 외야수로 타율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출루율을 감안해 지난 시즌 내내 1번 타자를 맡았다.
2011년에 이어 올 해에도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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