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웨이버 공시 된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를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아울러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수 드류 부테라를 지명 할당했다.
예일 대학을 졸업한 라반웨이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에 6라운드 지명됐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까지 4시즌을 뛰었다.
개인 통산 97경기에서 .201/.249/.315/.565를 기록했다. 하지만 라반웨이는 지난 시즌에는 왼쪽 손목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도 포수로 출장하지 못했다. 출장한 9경기 중 수비에 임한 6경기(2경기 선발) 모두 1루수였다. 포수로 3시즌 58경기(45경기 선발)에서 뛰는 동안 실책 3개, 패스트볼 6개를 기록했다. 도루 저지율은 16%.

baseball-reference.com에 의하면 4시즌 통산 오펜시브WAR는 -0.8이고 디펜시브 WAR는 -0.2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포수로 15경기 출장했다. 트리플A 타격기록은 62경기에서 .283/.389/.370/.759이었다.
지명할당 된 부테라는 2013년 7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 시즌 61경기에 출장해 .188/.267/.288/.555를 기록했다. 투수로도 2경기 등판했다.
부테라는 지명할당 발표 몇 시간 전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플로리다주 레이크 메리 자택에서 멀지 않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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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를 클레임을 통해 영입하면서 지명할당 된 드류 부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