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루니, 사우스햄튼전 복귀...디 마리아-존스는 시간 필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06 07: 54

무릎 부상을 입었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전서 복귀한다.
맨유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가 사우스햄튼전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조니 에반스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앙헬 디 마리아와 필 존스는 경기에 출전할 상태는 아니라고 했다.
맨유는 지난 3일 스토크 시티를 2-1로 물리치며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주장 루니(무릎 부상)와 에이스 디 마리아(햄스트링)의 부상 결장에도 상승세는 여전했다. 맨유는 오는 9일 사우스햄튼 원정길에 올라 5연승에 도전한다.

반 할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인 MUTV를 통해 "디 마리아는 심한 부상은 아니다. 나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감독의 입장에서 얘기한 것이다. 하지만 그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 할 감독은 이어 "에반스는 복귀를 준비 중이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라며 "존스 역시 회복 중이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훈련이 필요하고 2군에서 경기를 소화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복귀하는 과정이고, 훈련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아주 좋은 일이다. 벌써 터널 안에서 불빛이 보인다"고 부상자들의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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