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히어로 월드챌린지 이틀 연속 최하위 '부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06 10: 2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서 이틀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아일워스 골프장(파72, 7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써낸 우즈는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18위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우즈는 지난 8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서 컷 탈락한 뒤 허리 부상을 이유로 쉬다가 4개월 만에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이틀 연속 부진했다.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11언더파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스피스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일몰 때문에 18번 홀을 끝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9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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