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영국 자연사박물관 스테고사우루스 전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12.06 13: 05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사진이 화제다. AFP는 12월 4일자(현지시간) 사진 기사로, 영국 런던에 있는 ‘자연사박물관(the Natural History Museum)’이 공개한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화석 사진을 보도했다.
AFP는 이 공룡 화석 사진을 전송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쥐라기에 서식했던 스테고사우루스의 이 화석은 키가 290cm, 길이가 290cm이며 300개가 넘는 뼈로 구성 됐다. 
스테고사우루스는 ‘지붕 도마뱀’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스테고’란 등줄기를 따라 나 있는 골판을 가리킨다. 1억 5600만~1억 4600만 년 전 무렵인 쥐라기에 서식했다.

주로 숲 속에서 살았을 것으로 짐작되는 스테고사우루스는 검룡류 중 몸집이 가장 크다. 등줄기를 따라 나 있는 골판은 10~11쌍의 오각형이며, 60~80cm의 뼈에 근육이 붙어 있어 양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스테고사우루스는 순한 초식 공룡으로 나뭇잎을 먹었으며, 큰 몸집(최대 약 9m, 2톤)에 비해 머리가 작아 공룡 중 머리가 가장 나쁘고 행동이 느렸을 것으로 짐작 되고 있다.
100c@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