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띠과외’ 정준하와 김희철이 특급 중국어 선생님 주현미를 만나 초집중 모드를 발동하며 중국어 ‘포텐’을 터트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6회에서는 주현미에게 중국어 노래를 배우는 정준하와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와 김희철은 주현미를 선생님으로 맞이해 전에 볼 수 없던 초집중 모드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주현미의 애제자가 되기 위해 경쟁을 하 듯 개성강한 창법으로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을 부르기 시작했다. 김희철은 내면연기와 함께 귓가를 간지럽히는 창법으로 속삭이듯 노래를 불렀고, 주현미는 “오 비슷해 비슷해”라며 소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에 원조 ‘현미 바라기’ 정준하는 주현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정준하는 장수원도 울고 갈 메소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감정을 실었고, 새초롬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주현미의 가르침에 완전히 몰입해 김희철은 “주현미 선생님이 가르치니까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했고, 정준하 역시 “집중이 되더라고”라먀 주현미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이후 두 사람은 주현미로부터 배운 중국어 노래실력을 쟁반노래방을 통해 확인했고, 우등생 김희철이 ‘게임 구멍’으로 등극하며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김희철은 쉴 새 없이 가사실수를 하며 벌칙으로 박을 깨트렸다. 특히 김희철은 첫 소절부터 가사실수를 했고, “그냥 잘라”라며 당당히 제작진에게 편집을 요구하다 곧 “한번만 봐줘”라고 편집을 구걸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편집요구에 미동도 않는 제작진에 울컥한 김희철은 “다음 주에 ‘정글의 법칙’ 게스트 나갈 거야”라며 엄포를 놓으며 박을 깼고, 경쾌한 소리에도 불구하고 박이 깨지지 않아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김희철의 박 퍼레이드는 멈추지 않았는데, 그는 정준하와 가위 바위 보에서 지며 주현미 대신 박 깨기 벌칙을 대신 받아 ‘박 터지는 날’임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게임 구멍’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김희철은 ‘쌤카 미션’에서도 개성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희철은 자신의 고양이 희범이에게 중국어 노래를 가르치고 중국인 멤버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등 독특한 미션 수행으로 웃음을 자아냈기 때문.
한편,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띠과외’는 김성령과 성시경, 송재호와 진지희, 정준하와 김희철, 지헤라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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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띠과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