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개막 1개월 앞두고 감독 해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06 15: 39

사우디아라비아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을 약 1개월 앞두고 사령탑을 내치며 통산 4번째 우승에 적잖은 걸림돌이 생기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45, 스페인) 감독을 해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곧 차기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로페스 카로 감독은 지난달 열린 걸프겁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카타르에 1-2로 지자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듬해 9일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서 우즈베키스탄, 중국, 북한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84, 1988, 1996년에 이어 아시안컵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로페스 카로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라싱 산타테르 등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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