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브랑코 감독 대행이 아쉬움을 전했다.
경남 FC는 6일 창원종합축구센터에서 벌어진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후반 30분 터진 김호남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광주 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경남은 1무 1패를 기록, 챌린지 강등이 확정됐다.
경기 후 브랑코 대행은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상대 쪽이 승격해야겠다는 의지가 더 강했다. 광주가 더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도 이길 기회가 있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광주의 승격을 축하한다. 우리는 불행하게도 강등됐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다. 더 준비해야 한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집중력의 차이다”라며 광주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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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