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대 女, 아이 낳고 1년 만에 60대 할머니로 변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06 17: 19

아이를 낳은 지 1년 만에 확 늙어버린 여성이 있다. 중국의 한 10대 여성이 아이를 낳은 지 1년 만에 60대 할머니의 모습으로 변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 큐큐닷컴(QQ.COM)은 중국 여성 후줸(28)이 11년 전에 아이를 낳은 뒤 1년 만에 60대 할머니의 얼굴로 변했으며 현재 성형수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큐큐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후줸에게 일어난 일은 병의 한 종류다. 세계적으로도 아직 규명되지 않은 난치병인 피부 이완증 때문에 얼굴이 60대처럼 늙어버린 것. 후줸은 "아기를 낳은 지 6개월 후부터 목과 얼굴 피부에 탄력이 없고 점점 처졌다"고 증언했고, 성형외과 전문의는 "의학적인 치료법이 없는 병이다. 성형수술이 방법이지만 영구적인 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한편 후줸은 늙어버린 외모 때문에 남편과 함께 걸어가면 어머니와 아들로 보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아들이 냉대하는 바람에 자살시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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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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