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출신 지원 배제 채용공고를 올렸던 남양공업이 국가인권위원회에 해명자료를 제출해 화제다.
남양공업은 전체 직원 중 전라도 출신 직원의 비율이 9%라는 내용의 증명서류를 제시하면서 지역 자별이 없다고 주장했다.
6일 남양공업 관계자는 "5일 회사에 재직 중인 전라도 출신 직원의 비율이 9%라는 내용의 증명서류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면서 "논란이 된 채용공고는 대행업체 신입 직원의 실수로 빚어진 것"이라며 "회사의 지역 차별은 없으며 회사로서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이번 논란에 대해 말했다.

한편 이번 남양공업 사태는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용공고가 게시되면서 발생했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남양공업이 특정 지역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이글은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란이 야기됐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