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변요한, 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수상 '샛별 입증'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06 16: 41

배우 변요한이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
변요한은 지난 5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진출한 주연작 '소셜포비아'를 통해 독립영화스타상을 수상했다.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셜포비아'는 영화제 기간 내 전 상영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독립스타상의 영광을 얻은 변요한은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독립영화를 오래 찍으며 최선을 다하는 법을 배웠고, 힘들어도 일어나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초심을 갖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소셜포비아'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비전의 밤'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수여되는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두 부문에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했다.
 
경찰고시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이 SNS에 자살한 군인에 대한 폭언을 남긴 '레나'를 찾아 나서는 일명 '현피'에 참여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변요한은 극중 주인공 지웅 역을 맡아 보통 사람인 네티즌들의 얼굴을 대변하면서도 점차 변해가는 심리 변화를 보여줬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변요한은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 한석율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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