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정말 가장 멍청한 공룡일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2.06 16: 43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에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영국 런던에 전시된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은 크기에 비해 지난치게 작은 머리와 뇌의 크기로 지능이 낮고 느린 공룡이라는 가설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AFP는 12월 4일자(현지시간) 사진 기사로, 영국 런던에 있는 ‘자연사박물관(the Natural History Museum)’이 공개한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화석 사진을 보도했다.
AFP는 이 공룡 화석 사진을 전송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쥐라기에 서식했던 스테고사우루스의 이 화석은 키가 290cm, 길이가 290cm이며 300개가 넘는 뼈로 구성 됐다.

스테고사우루스는 ‘지붕 도마뱀’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스테고’란 등줄기를 따라 나 있는 골판을 가리킨다. 1억 5600만~1억 4600만 년 전 무렵인 쥐라기에 서식했다.
주로 숲 속에서 살았을 것으로 짐작되는 스테고사우루스는 검룡류 중 몸집이 가장 크다. 등줄기를 따라 나 있는 골판은 10~11쌍의 오각형이며, 60~80cm의 뼈에 근육이 붙어 있어 양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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