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세준&남영주가 '너' 열창했지만 알리의 '무인도'는 넘지 못했다.
이세준과 남영주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故 이봉조 편’에 출연해 정훈희의 '너'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 이세준은 인터뷰에서 "연습할 때 이곡을 들으면서 감탄만 했다. 불후의 명곡을 위해 태어난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루며 '너'를 불렀다. 후반부에는 빠른 템포의 신나는 리듬으로 곡을 편곡해 신선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부른 알리의 '무인도'에 밀려 패하고 말았다. 알리는 402점으로 1승을 챙겼다.
한편 '불후의 명곡-故 이봉조 편'에서는 바다 '밤안개', 박기영 '사랑의 교실', 알리 '무인도', 정은지 '좋아서 만났지요', 김동명 '떠날 때는 말없이', 홍대광 '맨발의 청춘', 서지안 '별', S '꽃밭에서', 이세준&남영주 '너', 포맨 '보고 싶은 얼굴', 스윗소로우 '아침', 트랙스& 조미 '웃는 얼굴 다정해도'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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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