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웃음을 잃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는 부당에 지쳐버린 한석율(변요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그래(임시완 분)가 마주한 한석율의 헤어스타일은 달라져 있었다. 5:5 가르마로 개성넘치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던 한석율은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헤어스타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웃음도 없었다. 그런 한석율의 모습 위로 장그래의 내레이션이 시작됐고 "한석율은 웃음을 잃었고 우리는 한석율을 잃었다"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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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