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서동원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15회에서는 상득(서동원)과 미영(정시아)가 또 엇갈린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상득은 득출(조상건)과 함께 리어카를 끌고 길을 나섰다. 막거리를 병째 들이키는 상득을 보며 득출은 핀잔을 줬고, 상득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일 있다고 술마시고 없다고 안 마시는 비겁한 술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상득은 지나가던 미영과 마주쳤다. 두 사람 사이엔 아련한 눈빛이 오갔지만 이때 마침 상득의 맞선녀 봉련(이도연)이 등장했다. 봉련은 상득의 팔을 감싸며 친근하게 굴었고, 이에 미영을 자리를 떠나버렸다.
'모던파머'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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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