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강하늘, 술잔 기울이며 속 털어놔..친구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06 21: 39

배우 임시완과 강하늘이 술잔을 기울이며 힘든 현실에 대한 속 마음을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와 술잔을 기울이는 장백기(강하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그래는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아이템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장백기는 모든 일이 끝나고 장그래와 술잔을 기울였다.

술자리에서 장백기는 "오늘만큼 내 스펙이 초라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고 장그래는 "스펙이 무슨 잘못이 있겠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백기는 "그래, 오늘 알았다. 내 잘못도 내 스펙 잘못도 장그래씨 잘못도 우리의 잘못은 없는거다. 건배나 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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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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