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한예슬에게 앙탈을 부렸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1회에서 갓 시작한 연인 태희(주상욱)와 사라(한예슬)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희는 연락이 없는 사라에 대해 서운함을 느꼈다. 그는 휴대전화를 붙잡고 전전긍긍하며 "이 아줌마는 왜 아무 연락이 없냐"며 화를 냈다. 급기야 사라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 "녹화는 끝났냐" "밥은 먹었냐" 등 질문 공세가 시작됐다. 사라로부터 답이 오지 않자 태희는 결국 전화를 걸었다.

태희는 사라가 전화를 받자마자 "아줌마는 휴대전화를 폼으로 들고 다니는 거냐. 이런 식이면 연애하는 거랑 안 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아줌마가 나를 더 좋아해야 할 것 아니냐"며 앙탈을 부렸다. 사라는 "일 때문에 바빴다"고 답했고, 태희는 "내가 더 중요해, 일이 더 중요해?"라며 따져물었다. 사라는 "엄마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다"며 전화를 끊었다.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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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