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이종혁이 소풍에 가서도 귀차니즘을 발휘했다.
6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성동일, 윤도현, 남주혁, 강남, 이종혁, 장기하, 한상진이 일산 대진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종혁은 뛰어 다니며 노는 아이들을 따라가지 않고 한쪽에서 양산에 선글라스까지 끼고 시간을 보냈다.

90년대 노래에 맞춰 홀로 댄스파티까지 즐긴 이종혁은 점심시간이 되자 캠핑 마니아 면모를 발휘하며 고기 굽기 위해 불을 피웠다.
이종혁은 처음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곧 '베짱이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남주혁에게 불 앞에서 부채질을 하라고 시키기까지 했다.
또한 이종혁은 점심시간 후 돗자리에 누워 음악을 들었고 짝꿍이 조끼리 모여야 한다고 하자 "다 모이는 거면 가고 조끼리 모이는 거면 여기로 와라"라고 귀차니즘을 발동시켰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다시 복학해 실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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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