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악연 속에 갇힌 네 남자가 악연을 풀어낼 수 있을까.
6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는 지독한 악연에 의해 서로를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특수범죄수사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특수범죄수사팀으로 함께 행동하던 네 남자는 서로를 향한 칼을 겨누게 됐다. 우선 박웅철(마동석 분)은 이정문(박해진 분)이 자신의 형님을 죽인 살해범이라는 생각에 복수심을 불태웠다. 그는 자신의 부하들을 모두 동원해 이정문을 쫓았고 그의 행방을 알아냈다.
정태수(조동혁 분)는 오구탁(김상중 분)을 향한 복수를 불태웠다. 오구탁이 자신의 인생에 끼어들어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든 이들이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오구탁의 통화 내용을 도청, 오구탁의 최종 장소를 알아냈다.
이정문은 자신이 감옥에 가게 된 이유가 오구탁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위증을 했던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고 그곳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기다리던 오구탁을 만났다.
각자의 복수심으로 달려온 이들은 서로를 선뜻 죽이지 못했으나 마지막, 박웅철이 이정문을 찌르는 듯한 모습과 정태수가 총구를 겨누는 모습 등으로 앞으로의 '나쁜 녀석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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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