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환희 모창자 박민규, 통합 왕중왕전 1위 '모창끝판왕'[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07 01: 10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가 '히든싱어' 시즌 1, 2, 3 통합 왕전왕전에서 최종우승하며 모창신으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 1, 2, 3 통합 왕중왕전'에는 시즌 1 톱3(안웅기, 김성욱, 우연수), 시즌2 톱3(김진호, 조현민, 임성현), 시즌3 톱4(박민규, 김영관, 임재용, 김재현)가 경합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가장 먼저 시즌1의 우승자 '가짜 이문세' 안웅기가 나섰다. 이문세의 창법과 음색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우승까지 했던 안웅기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곡해 다시 한 번 놀라운 무대를 꾸몄다.

두 번째로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은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 무대를 선보였다. 목소리뿐 아니라 생김새까지 닮아 큰 충격을 줬던 임재용은 이날도 이재훈이 노래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할 만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조현민은 임창정의 '흔한 노래'를 선곡해 열창했다. 시즌2 당시 임창정의 음색과 바운스까지 닮아 많은 표를 받았던 조현민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는 이수영의 '휠릴리'를 선곡했다. 이수영 편에서도 이수영을 놀라게 했던 우연수는 이수영의 손짓은 물론 음색과 감정까지 똑같이 재현했다.
다섯 번째로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이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선곡해 열창했다. 시즌3 왕중왕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재현은 심기일전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여섯 번째로 '사랑해 휘성' 김진호가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선곡했다. 휘성과 똑같은 음색과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내며 시즌2 최종 우승자로 등극한 김진호는 이날도 역시 휘성에 빙의한 듯한 모습으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해 열창했다. 이승환의 동안 외모, 음색, 가창력까지 닮은 김영관은 이승환의 대표곡 '천일동안'을 완벽하게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김영관은 이승환의 스타일과 비슷한 모습으로 마치 이승환을 보는 듯한 착각을 줬다.
여덟 번째로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이 바이브의 '술이야'를 불렀다. 폭발적인 고음과 감정과잉까지 닮은 김성욱은 윤민수 특유의 허스키하면서 시원한 가창력, 애드리브까지 똑같이 소화했다.
아홉 번째로 무대에 나선 임성현은 조성모의 '가시나무'를 선곡해 열창했다. 시즌2에서 원조가수 조성모를 꺾고 우승자로 등극, '조성모 CD'로 불렸던 임성현은 조성모 특유의 미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마지막으로 '나이트 환희' 박민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미씽 유(Missing You)'를 선곡해 불렀다. 박민규는 환희의 폭발적인 가창력 뿐만 아니라 애절한 감성까지 그대로 표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대국민 투표료 결정될 '히든싱어 시즌 1, 2, 3 통합 왕중왕전'의 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 원과 4천만원 상당의 차량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2등은 상금 500만 원, 3등은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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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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