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가 3경기 연속 교체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쾰른을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이하 한국시간)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쾰른과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 6패(승점 24)를 기록하며 최소 4위 안에 입성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을 꺾을 경우 3위까지 올라설 수도 있게 됐다.
이날 전반 13분 안토니 우아에게 선제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쾰른에 공세를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득점 없이 전반전을 0-1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전 반격에 불을 지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8분 니콜라 유르지치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공방전이 이어졌고,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은 공격수를 연달아 교체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후반 40분 토비아스 베르너와 교체된 알렉산더 에스바인이 추가시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최근 2경기 연속 후반전에 교체출전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홍정호는 이날도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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