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라리가 14라운드서 셀타비고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2승 2패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FC 바르셀로나(승점 31점)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 네이마르(11골, FC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벌리며 23호골로 1득점 1위를 지켰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18연승을 달렸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주 열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루도 고레츠와 경기서 승리를 거두면 2006년 FC 바르셀로나가 세운 스페인 역대 최다연승 기록(18연승)을 뛰어 넘게 된다.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전반 34분 호날두는 상대진영 돌파하다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섰다.
후반 20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셀타 비고 수비가 잘못 걷어낸 볼을 차지한 호날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팀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6분 마르셀로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발리슛으로 마무리,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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