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가 900만 관객을 돌파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는 지난 6일 전국 21만 3,73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91만 3,757명.
이로써 지난 달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개봉 32일째인 이날 900만 관객 돌파를 이루게 된다. 더불어 본격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하게 되는게 과연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아니면 900만대의 흥행에 그치게 될 지 결과가 주목된다.

변수는 현재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의 기세와 17일부터 개봉하는 '국제시장' 등 한국영화 신작들이다.
그런가하면 '인터스텔라'의 국내 매출은 북미, 중국 지역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터스텔라'의 국내 매출은 지난 달 30일 기준, 6,117만 달러(한화 약 682억 원)에 달한다. 북미, 중국 지역에 이은 3위의 기록이다.
한편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튜 맥커니히, 제시카 체스테인,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한다. '메멘토', '인셉션', '다크나이트'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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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