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악재들을 이겨내고 여전히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하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3.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방송분(13.8%)보다 0.3%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성적을 지켜낸 결과기도 하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극한알바'에 도전하는 다섯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우는 게스트로는 차승원이 활약했으며, 특히 그는 유재석과 탄광에서 일을 해 눈물겨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의 뒤를 잇는 프로그램은 KBS 2TV '불후의 명곡'으로 동시간대 11.0%의 시청률로 2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8.8%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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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