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이 주인공 최진혁과 이태환이 여심을 자극하는 ‘심쿵 브로맨스 커플’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진혁과 이태환은 ‘오만과 편견’에서 각각 ‘수석 검사’ 구동치 역과 ‘새내기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는 ‘찰떡궁합 콤비’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절친한 검사와 수사관이자 형-동생으로서 훈훈한 장면들을 연달아 탄생시키며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최진혁과 이태환이 알콩달콩 ‘남남 케미 퍼레이드’를 선보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드라마 뿐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도 끈끈한 ‘친형제 포스’를 과시하며 ‘누나 미소’를 유발시킨다. 촬영 도중 짓궂은 장난기를 발동하며 의외의 해프닝을 빚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을 더욱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무엇보다 최진혁과 이태환은 촬영 도중 쉬는 시간이면 짬짬이 서로를 향한 귀여운 ‘기습 장난’으로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누며 촬영장의 여심마저 사로잡고 있다고. 최진혁이 이태환과 리허설 도중 이태환의 목덜미를 갑작스럽게 꽉 움켜쥐어 간질이거나, 머리를 쓰다듬다 느닷없이 손으로 머리 사이즈를 재보는 등 예측불가 행보로 촬영장을 유쾌하게 이끌고 있는 것.
그런가하면 최진혁은 듬직한 형으로서 톡톡히 활약하며 이태환을 끔찍이 아끼는 모습으로 현장을 따뜻한 정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태환 또한 우직한 동생답게 최진혁을 따르며 살뜰히 챙기고 있는 것.
극 중 한열무(백진희)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삼각관계에서 조차 ‘쿨’한 선언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우월한 쾌남’들의 조화로운 매력이 해피 바이러스를 자아내고 있는 셈이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최진혁과 이태환은 현장에서 친형제 같은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며 재미있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계속해서 극 안팎을 따뜻하게 물들일 최진혁과 이태환의 활약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11회 말미에는 문희만(최민수)과 정창기(손창민)가 얽힌 1999년의 뺑소니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뺑소니 사건 신문기사와 당시 119에 신고하는 문희만의 목소리가 담긴 USB가 동치(최진혁)의 손에 들어갔던 것. 이와 관련 문희만과 정창기의 악연이 시작된 과거사의 전말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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