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현주, 김상경에 감동..러브라인 급진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07 08: 25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상경의 진심에 감동 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2회에서는 강심(김현주 분)의 외박으로 화가 나서 회사로 쫓아 온 순봉(유동근 분)이 태주(김태주 분)의 멱살을 잡으며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직원들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 회사에 소문이 나고, 문회장(김용건 분)도 이를 들었다. 이에 태주에게 경위를 묻지만 태주는 강심을 보호하기 위해 노코멘트를 했다. 이 문제로 결국 태주는 회사 인사위원회에 회부됐고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특히 강심은 태주의 진심 어린 모습에 감동을 받으며, 앞으로 이 둘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또 본인의 체면보다 강심을 먼저 생각하는 태주의 진심이 순봉의 마음도 움직인 듯, 집으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태주가 건네 준 명함을 꺼내 보던 순봉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은호(서강준 분)와 서울의 스캔들로 인해 서울(남지현 분)과 달봉(박형식 분), 은호(서강준 분)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달봉은 은호 혼자 서울을 좋아한 것이라 해명했지만 서울은 본인이 처신을 잘못해서 생긴 일이라 자책했고 영설(김정난 분)과 효진(손담비 분)은 여전히 서울의 진심을 의심했다.
백설희(나영희 분)는 은호에게 서울이 일부러 꾸민 것 아니냐며 해명기사를 내라 닦달하며 인터뷰를 주선하지만, 은호는 오히려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기자에게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자라 밝히며 12년전 인연까지 밝혀 소문을 더 확대시켰다.
이로 인해 백설희와 은호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은호에 대한 설득이 어렵다고 판단한 백설희는 급기야 서울을 찾아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하며 은호를 돌려달라 말해 서울을 기막히게 했다.
방송은 7일 저녁 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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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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