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9위, 스피드 전향 후 순위 끌어올려 '대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2.07 09: 45

[OSEN=이슈팀] '빙속여제' 이상화(25, 서울시청)의 페이스가 무섭다. 주 종목이 아닌 1000m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박승희도 9위로 선전했다.
이상화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6초40의 기록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상화는 지난 1차대회에서도 5위에 오른 바 있다.
올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22, 화성시청)도 여자 1000m에서 1분16초93을 기록해 9위를 차지했다. 전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박승희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차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더니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osenlif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