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변요한, 극과 극 내면연기..'다크석율' 매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07 11: 13

tvN 금토드라마 ‘미생’ 변요한이 극과 극 반전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미생’에서 석율(변요한 분)은 회사 생활을 견뎌내는 방식으로 침묵을 선택, 5:5가르마는 물론 모르는 것 없이 떠들어 대던 수다와 웃음마저 잃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있었다. 그래(임시완 분)는 한석율을 잃었다고 표현했고, 달라진 석율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헤어스타일의 변화만으로는 그릴 수 없는 다른 모습의 석율을 변요한은 완벽히 다른 얼굴로 표현했다. 웃음기 사라진 다크한 석율은 그 속까지 어둡게 변했을 거라 짐작하게 할 정도로 서늘하고 차갑게 느껴졌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예 변요한의 내면연기는 단연 빛났고, 뜨거운 눈물의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 회에 담긴 재기 발랄한 신예의 극과 극의 얼굴은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변요한 배우 연기 스펙트럼 대단한 듯”, “석율이 눈물 흘릴 때 마음 아픔 넘어선 뭉클함이 있었다”, “한석율이 나를 들었다 놨다 하네 다음화도 너무 궁금!”, “미생 값진 수확 변요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생’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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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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